07:00 크루즈 터미널 출발
공항 렌트 (A)
09:00 Edinburgh Castle(B)
성 투어
11:00 The Kelpies(C)
성 투어
11:30 Stirling Castle(D)
성 투어
13:00 Loch Lomond & luss(E)
자연경관, 점심
15:00 Glasgow Cathedral(F)
도심 투어
16:00 Kelvingrove Art Gallery(G)
공원 투어
17:00 Greenok(H)
도심 투어
17:30 크루즈 터미널 복귀
🔅 투어는 일정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습니다.
Edinburgh Castle
에든버러 성(Edinburgh Castle)은 스코틀랜드 수도 에든버러의 중심부, 캐슬록(Castle Rock) 정상에 위치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요새 중 하나로, 스코틀랜드 역사와 국가 정체성의 상징이다. 철기시대부터 군사 거점으로 사용되었으며, 11세기 말부터 왕실 거주지로 역할이 확대되었다. 12세기 데이비드 1세는 어머니 마거릿을 기리기 위해 성 내부에 성 마거릿 예배당(St. Margaret’s Chapel)을 건립했고, 이 건물은 현재까지 에든버러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남아 있다. 에든버러 성은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간의 격렬한 투쟁의 중심지였으며, 스코틀랜드 독립전쟁과 자코바이트 반란 등 중요한 역사적 사건의 무대이기도 했다. 특히 1314년에는 로버트 브루스의 명령으로 성이 파괴되기도 했으나, 이후 재건되어 왕실의 권위와 군사 요새로서의 역할을 계속했다. 현재 에든버러 성은 스코틀랜드 왕관 보석(The Honours of Scotland)과 국립 전쟁 기념관 등 중요한 유물을 보관하고 있으며, 영국에서 가장 많은 포위와 공격을 받은 성으로도 유명하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스코틀랜드 대표 관광 명소이자, 에든버러 올드타운과 뉴타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핵심 요소이다.
The Kelpies
The Kelpies는 스코틀랜드 팔커크(Falkirk)와 그랭게이스(Grangemouth) 사이, 헬릭스 공원(The Helix)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말머리 조각상으로, 각각 30미터(약 98피트) 높이에 300톤의 무게를 자랑한다. 이 조각상들은 예술가 앤디 스콧(Andy Scott)의 작품으로, 실제 클라이즈데일 말(Clydesdale horses)인 ‘듀크’와 ‘배런’을 모델로 삼았다. The Kelpies는 켈트 신화 속 강과 호수에 서식한다는 초자연적 말, 즉 ‘켈피’(Kelpies)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스코틀랜드의 산업 유산과 운하, 농업에서 말이 차지했던 중요한 역할을 기념하는 것도 담고 있다. 헬릭스 공원 내에서 The Kelpies는 포스 앤 클라이드 운하(Forth & Clyde Canal)와 리버 캐런(River Carron)이 만나는 동쪽 관문 역할을 하며,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 더욱 장관을 연출한다. 이 조각상들은 수천 장의 스테인리스 스틸 판으로 제작되었으며, 스코틀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상징적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Stirling Castle
스털링 캐슬(Stirling Castle)은 스코틀랜드 스털링 시의 캐슬 힐(Castle Hill) 정상에 위치한, 삼면이 가파른 절벽으로 둘러싸인 전략적 요충지이자 스코틀랜드 최대 규모의 성 중 하나다. 최초 기록은 1110년 알렉산더 1세가 예배당을 세운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후 왕실 거주지이자 행정 중심지로 발전했다. 스코틀랜드 독립전쟁과 스털링 브리지 전투, 배녹번 전투 등 역사적 사건의 중심 무대였고, 최소 8번 이상 포위와 공격을 겪으며 왕국의 운명을 좌우했다. 15~16세기 스튜어트 왕조 시기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대대적으로 개축되어, 왕궁과 크라운 스퀘어, 왕실 예배당 등 웅장한 건축물이 조성됐다. 제임스 4세, 5세, 6세 등 역대 왕들이 이곳에서 태어나거나 대관식을 치렀으며, 메리 여왕은 생후 9개월 만에 이곳에서 대관식을 하고 성장했다456. 오늘날 스털링 캐슬은 스코틀랜드 역사와 문화의 상징으로, 박물관과 전시를 통해 방문객에게 풍부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포스 강과 주변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Loch Lomond & luss
Loch Lomond(로몬드 호수)는 스코틀랜드 남서부에 위치한 영국 내륙 최대의 담수호로, 길이 약 36km, 넓이 71km²에 달하며, 로몬드 앤 더 트로삭스 국립공원(Loch Lomond & The Trossachs National Park)의 중심지이자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다. 이곳은 하이킹, 보트 크루즈, 낚시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의 명소로, 특히 여름철에는 수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호수 서쪽 해안에 위치한 Luss(러스) 마을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로 꼽히며, 중세부터 존재해온 오랜 역사를 지닌다. 18~19세기에는 인근 슬레이트 채석장 노동자들을 위한 주거지로 발전했고, 오늘날에는 아름답게 꾸며진 석조 주택과 화단, 좁은 골목길이 특징이다. 러스는 로몬드 호수와 벤 로몬드의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피어(Pier)와 함께, 19세기 건축 양식의 러스 교회(Luss Parish Church), 전쟁 기념비, 요정 동산(Faerie Trail) 등 다양한 명소가 있다. 교회는 19세기 중반에 지어졌으나, 그 자리에는 1,500년 전부터 기독교 예배가 이어져 온 역사적 의미가 있다. 러스는 로몬드 호수의 크루즈와 워터버스의 주요 출발지이자, 방문객들이 자연과 역사, 평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마을이다.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 하이커, 사진작가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스코틀랜드의 전통과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으로 추천된다.
Glasgow Cathedral
Glasgow Cathedral는 스코틀랜드 본토에서 가장 오래되고, 종교개혁(1560년) 이후에도 거의 손상 없이 온전히 남아 있는 유일한 중세 대성당입니다. 이 대성당은 글래스고의 수호성인이자 설립자로 여겨지는 세인트 켄티겐(St. Kentigern, 또는 세인트 멍고)의 무덤 위에 세워졌으며, 6세기 기독교 공동체의 중심지였던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첫 석조 대성당은 1136년 데이비드 1세(David I) 임금 앞에서 봉헌되었으며, 이후 12세기 후반과 13세기 초에 걸쳐 여러 차례 재건과 확장이 이루어졌습니다. Glasgow Cathedral는 스코틀랜드 고딕 건축의 정수로 평가받으며, 첨두 아치, 세련된 트레이서리 창, 그리고 세 개의 돔형 복도가 둘러싼 성가대석과 제단 등이 특징입니다. 특히, 대성당의 지하에는 세인트 멍고의 무덤이 있는 크립트가 있으며, 이 크립트는 영국 내에서도 규모와 아름다움 면에서 독보적입니다. 중세에는 이 무덤이 중요한 순례지로 꼽혔고, 대성당 주변에는 주교와 성직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이 형성되며 도시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스코틀랜드 교회 소속으로 운영되며, 국가에 의해 보존·관리되고 있습니다. 대성당은 첨탑과 스테인드글라스, 그리고 중세 건축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Glasgow Cathedral
Kelvingrove Art Gallery and Museum는 1901년 개관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대표적인 미술관이자 박물관으로, 아름다운 스페인 바로크 양식의 건물과 함께 Kelvingrove Park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유럽 최고 수준의 미술품과 자연사, 고대 이집트 유물, 중세 무기와 갑옷, 스코틀랜드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8,000여 점을 전시하며, 22개의 갤러리에서 예술과 역사,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살바도르 달리의 ‘성 요한의 십자가 위의 그리스도’, 렘브란트, 티치아노, 모네, 고갱, 르누아르 등 유럽 거장들의 작품과 글래스고 보이즈, 스코틀랜드 컬러리스트 등 스코틀랜드 예술가들의 작품이 있습니다. 2006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더욱 현대적이고 접근성이 좋아졌으며, 무료 입장이 가능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매일 오르간 연주회가 열리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최적의 문화 체험을 제공합니다.
Greenok / Glasgow
Greenock(그리녹)은 스코틀랜드 서부 인버클라이드(Inverclyde) 지역에 위치한 산업 도시이자 항구 도시로, 글래스고(Glasgow)에서 약 40km(25마일) 서쪽, 클라이드 강 하구(Firth of Clyde) 남쪽 해안에 자리잡고 있다. 원래는 작은 어촌이었으나 17~18세기 항구와 부두가 건설되며 본격적으로 발전했고, 18~19세기에는 조선, 해양 엔지니어링, 설탕 정제, 섬유 산업이 크게 성장했다. 특히 Scotts Shipbuilding and Engineering Company(1711년 설립) 등 세계 최초의 조선소가 들어서며 영국 해군과 해외 선박 건조의 중심지가 되었다. 산업의 쇠퇴 이후에도 현재까지 주요 컨테이너 항구와 크루즈 터미널로 역할을 하고 있다. Greenock은 증기기관의 발명가 제임스 와트(James Watt)의 출생지로도 유명하며, 오늘날에는 McLean Museum and Art Gallery, Old West Kirk(1591년), Greenock Cut(수로 산책로)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다. Glasgow(글래스고)는 스코틀랜드 최대의 도시이자 문화·산업·상업의 중심지로, 클라이드 강(River Clyde) 유역에 위치해 있다. 6세기 세인트 멍고(St. Mungo)가 종교 공동체를 세우면서 도시의 기반이 마련되었고, 12세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전해 1451년에는 글래스고 대학교가 설립되었다. 18~19세기에는 미국과의 무역(담배, 설탕, 럼 등)과 산업혁명을 통해 ‘제2의 제국 도시’(Second City of the Empire)로 성장했으며, 조선업과 제조업이 번성했다. 현재는 문화와 예술, 스포츠, 교육이 어우러진 현대적 도시로, Kelvingrove Art Gallery, Glasgow Cathedral, Riverside Museum 등 다양한 박물관과 갤러리, 그리고 독특한 빅토리아 양식과 아르누보 건축물(특히 찰스 레니 매킨토시 작품)이 도시 곳곳에 남아 있다. 글래스고는 유럽 문화 수도, 디자인 도시, 스포츠 도시 등 다양한 타이틀을 보유하며, 활기찬 도시 분위기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