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0 크루즈 터미널 출발 및 렌트 (A)
09:00 Bruarfoss(B)
자연 경관
09:30 Geysir Strokkur(C)
자연 경관
10:00 Gullfoss 폭포(D)
자연 경관
12:00 Kerið(케리드) 분화구(E)
자연 경관, 점심
14:00 Blue Lagoon(F)
온천
16:30 Hallgrímskirkja(G)
도심 투어
17:30 크루즈 터미널 복귀
🔅 투어는 일정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습니다.
Bruarfoss (푸른 폭포)
Brúarfoss(브루아포스)는 아이슬란드 남서부 골든 서클(Golden Circle)에 위치한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푸른 폭포’로 불리는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이 폭포는 크기는 크지 않지만, 랑요쿨(Langjökull) 빙하에서 녹아 내린 맑고 미네랄이 풍부한 물이 떨어지면서 푸른색, 청록색, 하늘색 등 강렬하고 순수한 색을 띄는 것이 특징입니다. Brúarfoss는 ‘다리 폭포’라는 뜻으로, 예전에는 자연석 다리가 있던 곳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폭포는 숲과 이끼, 바위가 어우러진 조용하고 아늑한 환경에 자리잡고 있어, 아이슬란드의 대표적인 폭포들에 비해 방문객이 적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최근에는 주차장(주차 요금 750 ISK)이 마련되어, 주차장에서 도보로 약 5분이면 폭포까지 도달할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이곳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며, 골든 서클 여행 중 반드시 들러야 할 숨은 보석 같은 명소입니다.
Geysir(게이시르) & Strokkur
Geysir(게이시르)와 Strokkur(스트로쿠르)는 아이슬란드 남서부 하우카달루르(Haukadalur) 계곡에 위치한 대표적인 간헐천(지열 분출공)으로, 골든서클(Golden Circle) 여행 코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Geysir는 아이슬란드어로 ‘분출하다’라는 뜻의 ‘geysa’에서 유래했으며, 13세기부터 기록에 등장한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간헐천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간헐천이라는 단어(geyser)의 어원이 되었고, 예전에는 수십 미터 높이로 물을 분출하는 장관을 선보였으나, 현재는 활동이 거의 멈춰 가끔씩만 분출합니다. Strokkur는 Geysir에서 불과 50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간헐천입니다. Strokkur는 4~10분마다 규칙적으로 뜨거운 물과 증기를 최대 40m 높이로 분출하며, 방문객들에게 언제든지 멋진 분출 장면을 보여줍니다.
이 간헐천들은 지하의 뜨거운 물이 마그마의 열로 가열되어 압력이 높아지면 표면으로 분출하는 원리로 작동하며, 하우카달루르 계곡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온천, 진흙 웅덩이, 분기공 등 지열 현상이 펼쳐져 있습니다. Geysir와 Strokkur는 아이슬란드의 강력한 지열 활동과 자연의 신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세계 각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Gullfoss(굴포스) 폭포
Gullfoss(굴포스)는 아이슬란드 남서부 흐비타(Hvítá) 강에 위치한 대표적인 폭포로, ‘황금 폭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폭포는 랑요쿨(Langjökull) 빙하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이 약 11m와 21m의 두 단계로 나뉘어 총 32m 높이의 협곡 아래로 떨어지며, 협곡 벽은 최대 70m에 달합니다.
여름에는 초당 약 140㎥, 홍수 시에는 최대 2,000㎥까지 물이 쏟아져 내리며, 거대한 굉음과 함께 장관을 연출합니다. 협곡의 폭은 20m, 길이는 2.5km로 뻗어 있으며, 폭포 아래로 내려가면 물보라와 함께 아름다운 무지개가 자주 나타납니다. 20세기 초 외국인 투자자들이 수력발전소를 세우려 했으나, 토마스 토마손의 딸 시그리뒤르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자연 그대로 보존되었고, 1979년 공식적으로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Gullfoss는 골든서클(Golden Circle)의 핵심 명소로, 레이캬비크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아이슬란드 자연의 힘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Kerið(케리드) 분화구
Kerið(케리드)는 아이슬란드 남서부, 골든서클(Golden Circle) 인근에 위치한 크레이터 호수로, 약 3,000년 전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화산구(분화구)입니다. 이곳은 직경 약 270m, 깊이 약 55m, 호수 깊이 약 7~14m의 거의 완벽한 원형을 자랑하며, 호수는 붉은색과 검은색의 화산암 벽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Kerið는 마그마가 땅속에서 빠져나가 지반이 무너지면서 형성된 칼데라로, 호수는 빗물과 지하수가 모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분화구의 내벽은 붉은색과 검은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을 띠며, 특히 여름에는 이끼와 식물이 자라나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분화구 주변에는 트레킹 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안전하게 내려가 호수 주변을 산책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Kerið는 골든서클 여행에서 쉽게 들를 수 있는 명소로, 아이슬란드의 독특한 화산 지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Blue Lagoon
Blue Lagoon(블루 라군)은 아이슬란드 남서부 레이캬네스(Reykjanes) 반도에 위치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열 온천 스파로, 검은 용암 지대와 설산을 배경으로 한 미백빛 푸른 물이 인상적인 명소입니다. 이 온천은 1976년 인근 Svartsengi 지열 발전소에서 배출된 온수를 활용해 유래되었으며, 이후 자연스럽게 형성된 온수 지대에서 국민들이 피부 질환 치료와 휴식을 위해 목욕을 시작하면서 점차 발전해왔습니다. Blue Lagoon는 면적 약 8,700㎡(94,000평방피트)로,37~40°C(98~104°F)의 온도와 1.3m 이하의 얕은 수심을 자랑하며, 실리카, 미네랄, 해조류가 풍부해 피부에 매우 좋은 효과를 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42. 이 물은 주기적으로 자연적으로 교체되며, 발전소에서 공급되는 온수의 온도는 240°C까지 올라가지만, 호수에서는 완벽하게 쾌적한 온도로 유지됩니다. 이곳은 사우나, 스팀룸, 스팀 케이브, 마스크 바, 라군 폭포 등 다양한 웰니스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물속에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인워터 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럭셔리 호텔, 스킨케어 제품 매장 등도 운영됩니다. 특히 피부 질환(건선 등) 치료와 연구에도 활용되고 있으며, National Geographic이 선정한 ‘세계 25대 불가사의’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Blue Lagoon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아이슬란드 대표 관광지, 자연과 첨단 웰니스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City & Hallgrímskirkja church
Reykjavík(레이캬비크)는 아이슬란드의 수도이자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수도로, 인구 약 13만 명의 작고 아늑한 도시이지만, 아이슬란드 전체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거주하는 핵심 도시입니다. 레이캬비크는 북대서양에 접한 Faxaflói(팍사플로이) 만에 자리잡고 있으며, 현대적인 건축물과 화려한 컬러의 가옥, 다양한 문화 공간이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지닙니다. 이곳은 바이킹 시대부터 정착이 시작되었으며, 1786년에 도시로 지정되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정치,경제,문화,교육의 중심지로, 다양한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레스토랑, 카페, 바, 그리고 활기찬 야간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레이캬비크의 대표적 랜드마크는 Hallgrímskirkja(할그림스키르키아) 교회로, 도시 중심의 언덕에 우뚝 솟아 있습니다. 이 교회는 1945년부터 1986년까지 약 41년에 걸쳐 건설된 아이슬란드 최대의 교회로, 높이 74.5m로 도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상징적인 건축물입니다. 할그림스키르키아는 아이슬란드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외벽은 바사르트(basalt) 용암 기둥을 형상화한 현대적이고 웅장한 스타일입니다. 교회 내부에는 5,000개 이상의 파이프를 가진 거대한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으며, 정상 전망대에서는 레이캬비크 시내와 팍사플로이 만, 그리고 멀리 에산(Esa) 산까지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교회는 아이슬란드의 대표적 시인 할그리뒤르 페투르손(Hallgrímur Pétursson)의 이름을 따 명명되었으며, 아이슬란드 루터교의 중심이자, 다양한 음악회와 행사가 열리는 문화 공간이기도 합니다. 레이캬비크는 Harpa 콘서트홀, Perlan(펄란) 전망대, 국립박물관, 시립미술관 등 다양한 명소가 있으며, 도시 곳곳에서는 현대 예술과 바이킹 유산이 조화를 이룹니다. 또한, 도심 곳곳에는 지열 온천을 활용한 수영장, 카페, 북유럽 특유의 디자인 숍, 그리고 다양한 현지 음식점이 있어 하루 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레이캬비크는 자연과 도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의 도시로, 할그림스키르키아 교회와 함께 아이슬란드 여행의 시작점이자 하이라이트입니다.